지방간은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5% 이상인 상태를 얘기하며 지방간을 계속 방치하다 보면 간경변증에 이어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과 지방간에 도움 주는 음식과 함께 식습관을 관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암에 도움 주는 음식 3가지
1. 냉이
냉이에 함유된 시토스테롤과 아세틸클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간장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저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비만인 쥐에게 냉이 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하였더니 간과 내장에 쌓인 지방이 줄고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지방간에 냉이는 매우 훌륭한 식재료이며 적당량을 매일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만으로도 지방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미나리
애주가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채소가 바로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탁월하며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독을 해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몸 안에 불필요한 열이 생기기 쉬운데, 이러한 열로 인한 만성 염증을 해독하며
간을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미나리의 퍼시카린이라는 성분이 체중과 내장지방의 감소에 도움을 주고 비만, 당대사 관련지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미역 등 해조류
해조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쓰고 남은 지방, 콜레스테롤과 결합해서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역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축적을 방지하고 암세포의 발생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해조류는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요오드 과잉섭취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방간이 위험한 이유
우리나라 지방간의 유병률은 33%로 국민 3명 중 1명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방간 상태를 조기에 개선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간에 쌓인 지방이 간세포를 손상시켜 간염으로 이어지게 되며 간염 환자의 20~30%는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의 10~25%는 간암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방간을 진단받으신 분들이라면 더 이상 지방에 간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지방간의 종류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생활습관, 식습관에 따른 비알코올설 지방간으로 나뉘게 됩니다.
보통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이 생긴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알코올성 지방간 보다 비알코올설 지방간의 환자가 더욱 많습니다.
지방간 예방방법
지방간에 도움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방간에 해로운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과자, 빵, 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 과도한 탄수화물 등이 포함되는데요, 이러한 음식을 줄이시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함과 동시에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여 주시면 지방간 해소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지방간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꼭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우리 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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