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활용 마크 PETE HDPE LDPE PP PS V OTHER 뜻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 마크에는 숫자기호 또는 PETE, HDPE, LDPE, PP, PS, V, OTHER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이 만들어진 원료에 따라 구분되며 총 7가지 종류로 각기 다르게 구분되게 됩니다.

 

 

✅ PETE, PET (숫자 1번)

PET 마크

👉 주요원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 재활용 가능여부: 가능

 

1번 기호 또는 PETE, PET으로 적혀있는 플라스틱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원료로 제작된 플라스틱을 뜻 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투명하고 가벼운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흔하게 페트병이라고 부르는 플라스틱에 해당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사용 시에는 박테리아의 번식이 비교적 쉬우므로 재사용하지 않고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HDPE (숫자 2번)

HDPE 마크

👉 주요원료: 고밀도 폴리에틸렌

👉 재활용 가능여부: 가능

 

2번 기호 또는 HDPE로 적혀있는 플라스틱은 고밀도 폴레에틸렌 원료로 제작된 플라스틱을 뜻 합니다.

단단하고 내충격성이 강한 특성으로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광범위 하게 사용됩니다.

 

높은 온도에서의 내열성이 뛰어나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성이 낮아 일상생활에서 흔히 세탁세제통, 물통, 장난감, 아이스박스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V (숫자 3번)

V 마크

👉 주요 원료: 폴리염화비닐

👉 재활용 가능여부: 불가

 

3번 기호 또는 V로 적혀있는 플라스틱은 폴리염화비닐 원료로 제작된 플라스틱을 뜻 합니다.

주로 인조 가죽 신발, 가방, 우비등에 사용되며 열에 약한 특성으로 인하여 열에 쉽게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불에 태웠을 때에는 다이옥신, 환경호르몬과 같은 독성가스를 다량 방출하게 되므로 재활용이 불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 LDPE (숫자 4번)

LDPE 마크

👉 주요 원료: 저밀도 폴리에틸렌

👉 재활용 가능여부: 불가

 

4번 기호 또는 LEPE로 적혀있는 플라스틱은 저밀도 폴리에틸렌 원료로 제작된 플라스틱을 뜻 합니다.

HDPE와 반대로 주로 비닐봉지, 필름, 포장재와 같이 단단하지 않고 투명한 제품에 사용됩니다.

 

✅ PP (숫자 5번)

PP 마크

👉 주요 원료: 폴리프로필렌

👉 재활용 가능여부: 가능

 

5번 기호 또는 PP로 적혀있는 플라스틱은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제작된 플라스틱을 뜻 합니다.

높은 내열온도로 고온에서도 쉽게 변형되지 않고 환경호르몬도 배출하지 않아 주로 밀폐용기, 주방용품, 자동차내장재 등에 사용됩니다.

 

우수한 안정성으로 인하여 보건용 마스크나, 의료 장비를 제작할 때에도 주로 사용되며 재활용 또한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 PS (숫자 6번)

PS 마크

👉 주요 원료: 폴리스티렌

👉 재활용 가능여부: 가능

 

6번 기호 또는 PS로 적혀있는 플라스틱은 폴리스티렌 원료로 제작된 플라스틱을 뜻 합니다.

열에 약한 특성으로 인하여 주로 요구르트 병, 계량용 컵, 배달용기, 컵라면 용기 등에 사용됩니다.

 

다만 플라스틱이 전부 녹을 정도의 온도가 아닌 일반 음식을 조리한 후 용기에 음식을 담는 정도의 온도에서는 식약처 실험결과 인체노출안전기준 2.2%로 매우 낮게 검출되었습니다. (100% 이상일 때 인체에 유해하다고 판단함)

 

따라서 PS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담아서 먹을 때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기름기 많은 뜨거운 음식을 용기에 바로 담는다거나 전자레인지용 용기가 아닌 일반 PS용기의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등의 행동만 주의해주시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OTHER (숫자 7번)

OTHER 마크

👉 주요 원료: 여러 가지 플라스틱 원료가 혼합되어 있어 알기 어려움

👉 재활용 가능여부: 불가

 

7번 기호 또는 OTHER로 적혀있는 플라스틱은 여러 가지의 플라스틱을 혼합하였거나 1~6번에 해당하지 않는 재질의 플라스틱을 뜻 합니다.

 

주로 즉석밥용기, 휴대폰케이스, 치약튜브 등에 사용되며 여러가지의 플라스틱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재활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