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일반석, 입석, 자유석 차이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명절이나 휴가철에 KTX 예매 많이들 하실 텐데요, KTX 예매할 때 좌석의 종류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석 외에도
입석, 자유석, 입석+좌석 이런 좌석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좌석들을 처음 이용해 보시는 분들은 좌석마다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이용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해당 좌석들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도 탑승 시 당황하지 않도록 KTX 좌석별 차이점과
이용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KTX 일반석
KTX 좌석에는 크게 일반석, 입석, 자유석 총 3가지 좌석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석은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좌석의 번호를 배정받고 해당 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가장 기본적인 좌석으로,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모든 요일에 배정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일반석을 이용하게 됩니다.
2. KTX 입석
입석의 경우 별도의 좌석을 배정받지 않고 서서 이동하는 좌석입니다.
입석의 경우 평일엔 운영되지 않고 토, 일, 공휴일에만 운영되며 일반석이 매진되었을 때에만 발매됩니다.
입석의 요금은 일반석 정상 가격의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자유석 편성이 없는 경우
평일에도 일부 한정 발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KTX 자유석
자유석의 경우 차량 한 개의 호실을 통째로 사용하며 지정된 좌석이 따로 없이 빈자리에 앉아서 이동하는 좌석입니다.
보통 17호 또는 18호 차량을 자유석으로 운영하며 해당 호실 전체가 자유석 좌석이므로 호실 탑승 후 빈자리가 있으면
앉아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흔히 지하철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탑승 후 빈자리가 있으면 앉아서 가고 빈자리가 없으면 서서 대기하다가 빈자리가 생기면 해당 빈자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자유석은 주말 및 공휴일에는 편성되지 않으며 평일에만 편성됩니다. 요금은 일반석 정상 가격의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KTX 입석+좌석
입석+좌석의 경우 병합 승차권으로 불리며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동 중 일부 구간은 일반석과 같이 좌석으로 이용하고
일부구간은 입석으로 이동하는 좌석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역에서 탑승하여 동대구역까지 이동을 하는 경우 서울- 광명- 대전을 거쳐 동대구역에 도착합니다.
이때 서울에서 광명까지는 좌석으로 이용하고 광명에서 동대구까지는 입석으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해당 좌석을 예매하시게 되면 좌석으로 이동할 구간과 입석으로 이동할 구간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입석으로 이동할 역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해당 역에서는 새로운 자리 주인이 탑승하므로 자리에서 꼭 일어나셔서
자리를 비워 주셔야 합니다.
KTX 일반석, 입석, 자유석을 이용하실 때에 해당 좌석 이용법을 꼭 숙지하신 후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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